전체 글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"공무원 지들끼리만 수박을..." 서산시청 게시판 '발칵' 충남 서산의 한 면사무소를 찾은 시민이 공무원들끼리만 수박을 먹으면서 자신에게 권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민원을 제기해 논란이다. 지난달 27일 서산시청 홈페이지 시민참여 게시판에는 ‘제가 고향에서 이런 대접을 받았습니다’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. 글 작성자 A씨는 “오랜만에 방문한 면사무소였다”며 “10명 정도가 모여서 수박을 먹고 있었고 민원인은 저 혼자였다”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. A씨는 “단 한명의 공무원도 자기 지역민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질 않았고 수박 하나 권하는 공무원이 없었다”며 “내 자식들이 아니라는 게 안심이 될 정도로 그 순간 그들이 부끄러웠다. 저런 것들을 위해 내가 세금을 내고 있구나 싶어 괘씸했다”라고 전했다. 이어 “똑똑한 친구들이라 사태를 파악해서 일처리는 빠르게 진행됐.. 이전 1 다음